대구 달성군이 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50억 원 규모의 기술특례 보증을 시행합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술특례 보증 시행
대구 달성군은 내년에 ‘달성군 기술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대구 최초로 150억 원 규모의 기술특례(우대) 보증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달성군 기술중소기업 육성사업’은 8개 산업단지를 보유한 달성군에 특화된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가진 관내 기술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됩니다. 지난 11일 기술보증기금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였습니다.
협약 내용 및 지원 혜택
협약에 따라 달성군은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1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합니다. 기업은 보증 한도 최대 5억 원, 보증 기간 최대 3년으로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비율 상향(85%→100%)
- 보증료 감면(최대 0.2%p)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지원 대상은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달성군에 1년 이상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며,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본 사업의 지원 제외 대상 및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에 본 사업을 신청해야 하며, 신청기업에 대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를 거쳐 보증서가 발급됩니다. 기업은 보증서를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으며, 조건이 좋은 은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청 일정 및 문의
2025년도 사업 신청은 1월 1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됩니다. 신청 방법, 지원 제외 대상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2월 30일 이후 달성군 홈페이지(www.dalseong.daegu.kr) 공지사항 또는 달성군 경제산업과(053-668-26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기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